30개월 동굴 아이 구슬리기 – 선택권 4가지 스킬









  1. 선택의 여지는 두 개(많아야 세 개)로 한다.
    엄마가 먼저 많은 종류 중에서 아이가 선택해도 좋은 두가지를 선택한다.

    “빨강 칫솔로 이 닦을까? 분홍 칫솔로 이 닦을까?”
    “콩이처럼 이 닦을까? 몽이처럼 이 닦을까?” (콩이와 몽이는 ‘야후 꾸러기’ 중에 나오는 캐릭터.)

  2. 선택권의 초점을 달리 한다.
    이건 진짜 저의 노하우예요!”엄마랑 옷 입고 xx 가자! 음.. 그럼 핑키는 무슨 옷 입을까? 딸기 옷을 입을까? 꽃옷을 입을까?”

    (예. 제 아이는 옷마다 이름이 다 따로 있어요. 빤짝이옷, 둘리옷, 개구리옷, 나비옷, 짝꿍바지… etc.)어라, 계속 장난만 치고 옷을 안 입으려고 하네? 나는 바쁜데? 그렇담 좀더 고단수로! “핑키야, 엄마랑 xx 가야하는데, 엄마는 옷을 뭘 입을까? 강아지 옷? 아님 목걸이 옷?”)

    (예. 제 옷에도 핑키가 이름을 붙여줘요. 강아지 그림이 그려져 있으면 강아지 옷, 목걸이처럼 장신구가 붙어있다고 목걸이 옷…)

    ; 이것은 거의 환상적으로 통합니다. 엄마 것을 선택해준다는 자긍심? 또는 좀처럼 보기 힘든 엄마 옷장을 보는 호기심??”어른 변기에다 쉬아할까? 아가 변기에다 쉬아할까?”

    흠.. 잘 안 통할 때 많습니다. 그렇담 좀더 고단수로!”쉬아하고 나서 블루베리 먹을래? 쉬아하고 나서 작은 고거트 먹을래?”
    ; ‘쉬아’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아니라 블루베리와 고거트 ‘먹기’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 듯 하죠? 하지만 엄마의 의도는 ‘쉬아’라는 거… (요새는 가끔씩 ‘쉬아 안 하고 블루베리 먹을래’라는 답변을 하기도 합니다. ㅡㅡ;;)

  3. 선택의 여지가 없는 듯할때 시간/공간차 공격!
    “엄마는 이제 나갈건데, 자장가 두번 더 불러줄까? 세번 더 불러줄까?”
    ; ‘엄마 나간다’는 말을 먼저 해서 아이의 초점을 자장가 횟수에 맞추면서 시간차 공격!
    (저는 늘 ‘세번’이라는 답변을 예측하고 있는데, 핑키는 간혹 ‘두번’을 선택해요. ㅎㅎ)”아랫니부터 닦을까? 윗니부터 닦을까?”

    “왼쪽부터 닦을까? 오른쪽부터 닦을까?”
    ; 아이가 왼쪽과 오른쪽을 정확히 구분못해도 상관없는 듯 해요. 중요한 것은 뭔가를 아이가 스스로 선택했다는 느낌.

  4. 아이가 선택을 하지 않을 때
    선택의 여지가 맘에 들지 않아 선택하지 않을 때 다른 선택의 여지를 줄 수 있으나
    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을 때는 둘 중에 하나를 엄마가 골라줘요.(대개가 뭔가 맘에 안 들었을 때)엄마가 빵이나 떡을 먹으라고 하는데 핑키는 라면이 먹고 싶을 때,

    “그래, 핑키가 둘 중에 선택을 안 했으니까 그럼 엄마가 골라 줄께. 빵 먹어.”
    이 때 결과는 셋 중 하나예요. (원래 ‘둘 중 하나’라고 했다고 고치네요.)

    1) 라면 달라고 엎어져 운다. (70%)
        엄마: “화가 나? 그래도 라면은 안 돼. 빵 아니면 떡. 싫으면 둘 다 안 먹는거야.”

    2) 엄마 분위기를 살피고 바로~~ 맘을 바꾼다. (20%)
        핑키: “아냐, 빵 말고 떡 먹을거야.”

    3) 엄마가 마음을 바꾼다. (10%) => 추가된 것. 저도 사람인데, 마음을 바꿀 때가 있어요.
        엄마: “그래? 라면? 엄마도 라면 먹고 싶네. 그럼 같이 먹자.”
        마음을 바꿀 때는 왜 마음을 바꾸는지 짧게 말을 해줘요.